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해외여행지 중 빠질 수 없는 일본은 최근 엔저현상으로 더욱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보다 일본 여행이 더 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사 와야 후회 없는 쇼핑 아이템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오바오백 BAOBAO
바오바오백은 일본의 디자이너 '이세이미야케'의 브랜드 중 한국에서 제일 알려진 제품입니다. 조각조각 갈라진 패턴으로 바둑판이 떠오르는 이 가방은 일명 '분당백'으로 불리기도 하면서 30-40대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라인업에 따라 다르지만 '루센트' 제품의 경우 한국에서 60-7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약 35,000엔~40,000엔(35만 원~40만 원)에 구매 가능하고, 텍스리펀드(Tax Refund) 세금환급도 가능해서 훨씬 저렴합니다. 한큐 백화점, 이세탄 백화점 등을 방문하신다면 꼭 재고여부를 확인하셔서 구매하기 바랍니다.
샤론파스
육아를 하는 주부들이나,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 운동을 하는 분들이라면 집에 파스 하나씩 보관해 두실텐데요, 일본 여행 중 샤론파스를 꼭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샤론파스는 접착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냄새가 독하지 않아서 부담없이부담 없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사이즈는 일반(4.2cm x 6.5cm)과 대형(7.2cm x 13cm) 두 종류가 있는데 대체로 우리나라 파스보다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무엇보다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가격입니다.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기준 140개입 약 1,000엔(약 10,000원)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가성비 아이템입니다.
사케(닷사이 23, 쿠보다 만쥬)
우리나라 이자카야에서 사케를 주문해 보면 사케는 꽤 고급 주류에 속합니다. 최근에는 엔화가 저렴하기 때문에 사케가 일본 여행의 필수 쇼핑 아이템이 되었는데요, 그중에서 '닷사이 23', '쿠보다 만쥬'가 대표적입니다. 닷사이 23은 아베 신조 총리가 오바마, 올랑드 대통령과 만찬에서 마셨던 술로 유명합니다. 현지 가격은 2023년 1월 기준 약 5,700엔(57,000원)이지만 한국에서는 약 20만 원에 판매됩니다. 쿠보다 만쥬는 '쿠보다'라는 사케 브랜드 중에서 최고로 여겨지는 사케입니다. 현지가격은 약 4,200엔(42,000원)이고 한국에서는 약 15만 원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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